생활지원사 하는 일(업무), 취업(구직), 근무처, 급여(시급, 월급, 연봉, 수당), 전망

생활지원사 도전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생활지원사는 아직 등록된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자격이라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처럼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무슨 일을 하고 급여는 얼마나 되는지 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생활지원사 하는 일(업무), 취업(구직), 급여(시급, 월급, 연봉, 수당), 전망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활지원사

 

 

생활지원사란 정부가 시행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의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사업(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말합니다. 

 

이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건강, 가사, 일상생활 등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 노인의 건강 상태를 최대한 유지시키는 일을 담당합니다 .

 

예를 들어, 식사, 목욕,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운동 및 취미활동 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안내, 노인 권리 보호 등 역할,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하는 일에 있어서 요양보호사와 비슷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자격과 서비스 대상과 근무처가 엄연히 다르고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하는 일에 있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차이 비교>

구분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자격 차이	민간자격증으로 누구나 쉽게 취득 가능	국가자격으로 정해진 교육과정과 국가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함
서비스 대상 차이	장애등급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65세 이상 노인장기 요양등급을 받고 방문요양센터와 계약한 대상자
하는 일(업무) 차이	거동이 가능하기에 안부확인, 복지관 도시락전달, 식사, 목욕,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산책, 말벗 등 정서적 지원이 많음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양치, 머리 감기, 목욕, 기저귀교체, 욕창방지, 산책 등 신체활동 지원이 많음
취업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이력서 접수

 

결국 생활지원사는 아직 장애등급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노인의 건강 상태를 최대한 유지시켜 노인장기요양보험 진입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적, 정부의 재원, 장기요양보험료 부담 등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격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사는 등록된지 얼마 안된 신생 자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존에도 비슷한 것으로 노인돌보미, 생활관리사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고, 지금도 생활지원사라는 표현 외에 노인생활지원사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생활지원사 하는 일(업무)

 

 

생활지원사가 하는 일(업무)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 건강, 가사, 일상생활 등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일반돌봄군의 경우 1주일에 1번 방문, 2번 전화, 중점돌봄군의 경우 1주일에 2번 방문, 1번 전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다만, 이는 수행기관에 따라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돌봄군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노인, 월 16시간 미만의 서비스 제공
중점돌봄군	신체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노인,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서비스 제공. 20시간으로 늘림

 

생활지원사가 하는 일(업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접서비스 : 안전지원(전화, 방문), 생활교육, 사회참여, 일상생활지원(가사 등)
2	연계서비스 : 전문기관 검진(치매 등), 생활용품 식료품 지원 등
3	서비스 제공 시 이용자 상태변화에 대해 모니터링하여 보고
4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신규장비 설치 가구 대상에 대한 안전 안부확인 및 응급상황 대응 사망, 사고 등 이용자 특이사항 발생 시 수행기관 혹은 전담 사회복지사에게 즉시 보고하고, 필요시 지역사회 연계
5	사회참여프로그램(여가활동, 문화활동), 생활교육(정보제공교육, 인지활동교육, 우울예방교육) 등의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6	서비스 종결자에 대한 사후관리(안전지원 등)도 진행하는데 보통은 반기별 1회 이상 방문 분기별 1회 이상 전화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
7	수행인력 역량강화교육(직무교육 등)에 참석

 

생활지원사는 이렇게 보통 지원사 1명이 어르신 14~18명을 담당하게 됩니다. 다만, 이는 돌봄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부 수행기관에서 정부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중점돌봄군에 속하지 않는 대상을 중점돌봄군에 넣어서 운영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활지원사 취업(구직), 근무처, 방법

 

생활지원사 취업(구직)은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지침에 따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복지관 등)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보통 연말~연초 사이에 1년 단위의 계약직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말~연초 사이에 취업(구직)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상시모집을 하는 곳도 있지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시모집의 경우도 근로계약은 보통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고, 1년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재취업 혹은 연장을 신청해야 합니다. 

 

생활지원사 취업 방법은 고용24, 사회복지사협회, 복지넷, 인디드,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구인 구직사이트 등에서 채용 공고를 확인 후 지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사람인

고용24

 

 

보통 지원자격으로 특별한 경력은 필요없지만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가지고 있거나 차량을 소지와 운전이 가능한 경우 우대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사로 취업 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복지관, 치매예방센터, 요양시설, 노인 돌봄 관련 기관 등)이나,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일하게 됩니다. 

 

생활지원사 근무(업무)시간은 하루 5시간(9:00~14:30 / 12:30~18:00 등, 휴게시간 30분 제외), 주 5일(월요일~금요일) 근무(주 25시간)를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1주에 12시간을 한도로 연장근로와 야간근로(22시부터 익일 6시)와 휴일근로도 가능합니다. 

 

생활지원사 급여(시급, 월급, 연봉, 수당)

 

생활지원사 급여(시급, 월급, 연봉)는 매년 국가에서 정해 발표합니다.

 

2023년에는 하루 5시간 주 25시간 기준 생활지원사의 공식 월급(급여)은 4대 보험 포함 금액으로 1,254,450원(하루 5시간 주 25시간 기준)이었습니다. 시급 12,500원 정도, 일당 62,500원, 연봉으로 약 15,000,000원(1천 5백만 원) 정도였습니다.   

 

2024년에는 물가 상승에 따라 조금 인상돼 4대보험 본인부담금을 포함하여 1,285,750원, 이는 하루 일당 약 64,200원, 시급은 약 12,850원 정도, 연봉은 15,429,000입니다. 

 

여기에 1주 12시간을 한도로 야간근무수당,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무수당 지급이 가능하고, 자차로 근무지 이동 시 유류비 지원, 휴가비, 퇴직금, 명절선물 혹은 귀향비도 제공됩니다.

 

다만, 이중 생활지원사 퇴직금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1년 이상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유류비 지원 등은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활지원사가 돌봄대상자와 함께 외출할 때 발생하는 비용은 이용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생활지원사의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에 대한 비용이 적절하게 지원되지 않는 지자체들이 여전히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 급여의 경우 채용기관, 지원자 관련 경력, 4대보험 포함 여부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 기준 생활지원사를 포함하여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 인건비를 비교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기본급(월급)
전담사회복지사(경력 4년 이상)	2,360,000원
전담사회복지사(경력 2년 이상~4년 미만)	2,248,000원
전담사회복지사(경력 1년 이상~2년 미만)	2,145,000원
생활지원사	1,285,750원

 

생활지원사 전망

 

생활지원사 전망은 인구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 됨에 따라 노인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점점 더 생활지원사와 같은 노인돌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취업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사는 자격 취득에 특별한 제한이 없고 자격증 취득도 어렵지 않은데다 하루 5시간 근무에 일의 무게도 요양보호사나 장애인활동지원사, 간병사 등에 비해 훨씬 가벼운 편이라 자기 일도 가지면서 개인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직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도 은퇴 이후 중장년층의 입장에서 일하는 시간에 비해 적당한 수준이고, 취약 계층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도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이에 기존에 요양보호사와 같은 경우 도전하는 사람은 많아도 오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생활지원사의 경우 특히 노인돌봄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가장 도전해볼만한 자격이 아닐까 합니다.  

 

마무리

 

이상 생활지원사 하는 일(업무), 취업(구직), 급여(시급, 월급, 연봉, 수당),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생활지원사 자격증 취득 방법, 절차, 자격, 조건, 시험 등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추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장년층에게 추천할만한 자격증은 많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50대 인기자격증 순위 추천 베스트 10 >>

50대 인기자격증 순위 추천 베스트 10 - LIVINGTIP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 시험 일정, 과목, 취업, 급여(연봉, 월급, 수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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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 시험, 취업, 급여(연봉, 월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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