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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9월 24일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에 이미 첫 음반을 발매한 적이 있으며, 이후 1984년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에 이어 비내리는 영동교로 정식 데뷔, 이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정말 좋았네, 울면서 후회하네,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가수 주현미입니다. 

 

이에 주현미 나이 집안 국적 프로필 남편 아들 딸 근황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주현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현미(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국적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주현미

 

가수 주현미는 1961년 9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주현미 고향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이며,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원래 국적은 대만이었지만 이후 귀화했습니다. 

 

 

주현미 가족으로는 2남 2녀 중 첫째로, 남편 임동신과 아들 임준혁(1991년생), 딸 임수연(1993년생)이 있습니다. 참고로, 가수 달짜(임선영)가 주현미의 조카라고 합니다. 

 

주현미는 키 163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며, 종교는 가톨릭(세례명: 소화 데레사)입니다. 학력은 한성화교초등학교, 한성화교중학교, 한성화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현미의 현재 소속사는 씨씨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주현미(가수) 집안 국적

 

주현미

 

주현미는 중국 산둥에서 태어나 4살 때 한국으로 이주하여 자란 대만인(중국인, 화교 2세) 한의사였던 아버지 주금부와 한국인 어머니 정옥선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 3세 출신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아버지를 따라 대만(타이완) 국적이었지만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 현재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초중고 모두 화교 학교를 다녔기에 중국어를 잘한다고 합니다.

 

다만, 주현미는 어린시절부터 그의 친할머니와 어머니가 한국인이었기에 집안에서부터 이미 한국 문화 방식을 배우며 성장했고, 그래서 처음 화교 학교에 입학했을 땐 오히려 적응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주현미 : "초등학교 입학할 때 대만 국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화교 학교에 진학했었다. 학교에 가니 책을 보니 중국어로 된 교과서를 마주하고 혼란스러웠다. 많이 헤맸다."

 

주현미 : "아이들과 배우는 것도 배우는 문화도 달라지다 보니 친구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내 동생들은 여전히 대만 국적이라 한국인 어머니의 호적에 올라있지 않다."

 

주현미의 집은 어린시절 그리 풍족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한의사 출신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등을 오가며 한약재 사업을 했지만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현미는 아버지와 불화를 겪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주현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주현미 : "화교 출신 한의사였던 아버지가 힘들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경험이 없어 망했다. 부모님이 돈을 벌어 해외로 나간 뒤 나는 소녀가장이 됐고 동생들을 챙기며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다."

 

주현미 : "아버지를 향해 원망한 마음이 커졌고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원망했다. 결국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손주를 보여주지 않았다.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된다. 아버지께서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

 

주현미

 

주현미

 

주현미(가수) 데뷔 전 과거 

주현미는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에 이미 첫 음반을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첫 음반은 작곡가 정종택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주현미는 부모님의 반대와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인 약사를 선택, 1984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약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서울 중구 필동에서 한울약국을 개업합니다.

 

사실 주현미는 대학 졸업 후 제약회사 연구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동생들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며 반강제로 약국을 차리게 한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주현미는 수줍음 타는 성격이라 사업 수완이 없었던 데다 원칙을 고수한 탓에 손님이 없어 일찍 가게를 접게 됩니다.  

 

당시는 의약분업이 이뤄지기 전이었는데, 증상과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영양제나 항생제 등을 달라는 손님들에게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고 운동,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다보니 별난 약사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주현미의 약국 사업은 점점 안 좋아지게 되었고, 그런 상황에 예전 중학교 2학년 때 주현미 첫 번째 앨범을 같이 녹음했던 작곡가 정종택이 찾아오게 되면서 다시 한 번 가수 활동을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주현미 어머니가 그의 가수 데뷔를 심하게 반대합니다. 

 

주현미 : "약국 그만두고 가수 한다고 하니까 엄마가 많이 울었어요. 그 수가 되고 밤업소에 나가서 노래 부를 일이 많았는데 밤에 드레스를 입고 나가야 됐는데 그럼 엄마가 대성통곡하셨어요"

 

주현미(가수) 앨범 활동

 

주현미

 

이에 결국 주현미는 가수와 약사 활동을 병행하게 되는데, 이 때 녹음한게 히트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1984)였습니다.

 

이후 주현미는 1985년 1집 비내리는 영동교로 정식 데뷔, 쌍쌍파티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최고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해 주현미는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그 후에도 연이은 성공으로 상당히 많은 히트곡을 내게 됩니다. 

 

특히 이후 1988년에 '신사동 그 사람'의 대 히트를 하게 되면서 MBC, KBS 연말 가요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1989년에도 '짝사랑'으로 MBC 연말 가요대상을 2년 연속 재패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주현미는 1980년대 초반 기준으로 1억 원의 빚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승용차가 100만 원 하던 때이고,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이 정확히 1억 원이던 시대에 그 정도의 빚은 어마어마한 액수였지만 당시 주현미는 빠르게 그 빚을 다 갚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주현미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이후 2000년에 러브레터, 2003년에 정말 좋았네로 다시 한번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울면서 후회하네',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고, 2009년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같이 짜라자짜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후 큰 활동 없이 지내다가 2014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이후 방송출연보다 콘서트, 디너쇼 위주로 활동하다 2018년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시작합니다. 

 

이후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로 출연한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트롯신이 떴다, 트롯전국체전, 현역가왕 등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고정출연 했고, 2020년 데뷔 3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1년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지금도 간간이 방송 출연과 함께 전국투어, 디너쇼 등 단독공연을 활발히 갖고 있으며 전석 조기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번에 한일톱텐쇼에 전설로 출연하게 되었네요. 

 

<주현미 수상 경력>

-1985년 KBS 가요대상 여자 신인 가수상

-1985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여자 신인 가수상

-1986~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86~1990년 골든디스크어워즈 본상

-1987년 KBS 가요대상 인기상

-1988년 KBS 가요대상 대상

-1988년 MBC 가요대제전 최고 인기 가수상

-1988년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198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수상

-199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요상

-1990년 한국방송대상 여자가수상

-1990년 서울가요대상 본상 

 

주현미(가수) 결혼 남편 임동신 나이(차) 직업, 누구?

 

주현미-남편

 

주현미는 남편 임동신과 1988년 2월 14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 두 사람 나이차는 주현미는 1961년생인 63세, 주현미 남편 임동신은 1957년생인 67세로 4살 차이가 납니다. 

 

주현미 남편 임동신(본명 임기석)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졸업했으며, 한국 록그룹 비상구 보컬리스트 출신이자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남편 임동신은 이후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주현미의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주현미(가수) 남편 임동신 결혼스토리 

 

주현미-남편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은 기타리스트와 가수로 같은 업계에 몸담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과거 40일간의 미주 공연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인 인연이 된 것입니다. 

 

 

당시 해외 공연을 다녀와서 서로 연락하고, 또 둘 다 밤업소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현미 어머니는 둘의 사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주현미가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과 사귀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주현미는 1986년 한창 인기가 있을 때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 이후 2년이 지난 1988년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 임준혁과 딸 임수연을 낳습니다. 

 

주현미(가수) 루머 

 

주현미-남편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 주현미에 대해 여러 가지 루머가 돌게 되는데 그중 에이즈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주현미 : "나는 활발하게 왕성하게 활동할 때 스캔들이 없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루머가 많았죠. 아이들이 어려서 7년 가량 신곡을 발표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에이즈 감염설로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더라고요."

 

주현미 : "터무니 없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가 마침 미국 유명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이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았을 때인데 한 잡지에 이니셜로 한 가수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기사가 났어요."

 

주현미 : "처음엔 저도 그 가수가 누군지 몰랐는데 어느 날 저라는 소문이 파다라더라고요. TV 틀면 매일 나오다시피 하던 가수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던 탓에 그런 소문이 돌았던 것 같아요."

 

이후 주현미는 다시 복귀, 남편 임동신이 일을 포기하고 아내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듀싱 작업을 돕게 됩니다. 그래서 주현미는 가요대상(1988 MBC 가요대상)을 수상했을 때 울먹이며 남편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주현미 : "남편이 결혼하면서 자기 일을 접고 제 매니지먼트와 음반 프로듀싱 작업을 도와주게 되었어요. 같이 음악을 하던 사람인데 저 혼자 무대 위 영광을 누리게 돼 미안하더라고요."

 

주현미 : "(시상식 때 여보 를 외친 것도) 마음속으로 이 상을 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남편인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주현미 : "남편이 그 후에도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식구들 모두 자는 밤에 혼자 헤드셋 끼고 기타 연주를 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주현미 : "남편에게 항상 안타깝고, 미안해요. 안 좋은 소리도 들었겠죠. (자신의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저를 돌봐준 것이) 어려운 선택이었을 거예요."

 

 

주현미-남편

 

주현미는 이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공공연히 남편과의 사이를 자랑했지만 결혼 후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에 뜻하지 않게 이혼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남편 임동선은 여전히 방송에는 잘 출연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방송 울렁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편 임동선은 2018년 4월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30년 만에 방송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주현미(가수) 아들 임준혁 딸 임수연 근황

 

주현미-아들-딸

 

주현미의 가족은 모두 음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딸 임수연은 1993년생인 31세(주현미 딸 임수연 나이)로 2017년 싱글 앨범 필 거 프린트로 데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봄밤 등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주현미는 딸에 대해 내가 아무리 갖고 있는 걸 발휘한다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기에 처음엔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건 멋있기도 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들 임준혁 역시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수재로, 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아들 임준혁은 노래부터 랩, 작곡, 작사까지 안 되는 게 없는 뮤지션으로,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어릴 떼부터 남다른 끼를 보였다고 합니다.

 

주현미 : "큰 애는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왔다. 둘째도 원래는 그냥 경영대 졸업을 했는데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해서 모두 음악을 하고 있다. 힙합 쪽이다. 내 일도 좀 봐주고 한다."

 

한편, 주현미는 화교 출신으로 차별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주현미는 자신과 비슷하게 차별받던 흑인 혼혈인 인순이와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이번에 한일톱텐쇼에 출연하게 된 가수 주현미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주현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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